'갤럭시S8' 빅스비 보이스 영어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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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갤럭시S8 빅스비 보이스 영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모델이 갤럭시S8 빅스비 보이스 영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8·갤럭시S8 플러스에 탑재된 '빅스비 보이스' 영어 서비스를 미국과 한국에서 시작한다.

빅스비 보이스 영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과 기능은 △갤러리 △계산기 △날씨 △리마인더 △빅스비 비전 △메시지 △삼성 인터넷 △설정 △시계 △연락처 △전화 △카메라 등 10여개다.

이용자는 빅스비 실험실을 통해 △내 파일 △비디오 플레이어 △삼성 노트 △삼성 커넥트 △삼성 페이 △삼성 헬스 △음성 녹음 △이메일 △캘린더 △구글 지도 △구글 플레이 뮤직 △구글 플레이 스토어 △페이스북 △우버 △트위터 등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뉴욕과 LA의 시차가 얼마야?, 미국 수도가 어디야? 등 지식 기반 질문에 대해서는 구글과 협력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5월 1일 서비스를 시작한 빅스비 보이스 한국어 서비스는 현재까지 1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1억5000만건 이상의 음성 명령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은행서비스, 구글 번역, 카카오톡 등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됐다. 삼성뮤직도 빅스비 보이스 실험실에 새롭게 포함되면서 멜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인기성우·방송인 서유리 음성을 빅스비 보이스에 적용해 친근한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