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회장 “혁신기술로 지속가능 발전 기여”···KT '2017 통합보고서' 발간

황창규 KT회장
황창규 KT회장

황창규 KT 회장이 19일 발간된 KT '2017 통합보고서'를 통해 사람을 위하는 혁신기술로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KT는 2015년 기가인프라와 ICT 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겠다고 선언한 이후, 사람을 위하는 다양한 혁신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4차 산업혁명은 세계적 트렌드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고 KT가 중심에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KT는 5G, 빅데이터, AI와 같이 사람을 위하는 혁신기술로 인류 한계를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함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물론,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임직원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KT가 이날 공개한 '2017 통합보고서'는 재무 성과와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비재무 성과를 통합한 보고서다.

보고서는 5세대(5G) 이동통신, 지능형 네트워크 인프라, 빅데이터 등 혁신 기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비전을 제시했다.
윤종진 KT 홍보실장(전무)은 “KT의 2017 통합보고서에는 지구적 문제에 대한 KT의 창의적인 해결책을 소개했다”면서 “인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선도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1월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의 '리드 컴퍼니(LEAD Company)'에 가입했다. 황창규 KT 회장과 리즈 킹고 UNGC 사무총장이 기념촬영했다.
KT는 1월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의 '리드 컴퍼니(LEAD Company)'에 가입했다. 황창규 KT 회장과 리즈 킹고 UNGC 사무총장이 기념촬영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