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해외 인터넷 마케팅 최신 3대 트렌드-타깃팅, 비주얼 컨텐츠, 통합 자동화 시스템

[기고] 해외 인터넷 마케팅 최신 3대 트렌드-타깃팅, 비주얼 컨텐츠, 통합 자동화 시스템

지난 2012년 포브스(Forbes)지에는 인터넷 마케팅 전문가 제프워커(Jeff Walker)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제목부터 거창하게 ‘어떻게 제프워커는 4억 달러의 사나이가 됐을까? 제프워커에게 배우는 7가지 교훈’이었다.

제프워커는 집에서 애를 돌보던 평균보다 약간 더 가난했던 아빠였다. 그러다가 투자 정보를 인터넷상으로 제공하는 출판을 시작으로 프라덕트 론치 포뮬러(Product Launch Formula)라는 인터넷 마케팅 기법을 개발해 냈다. 이 기법을 바탕으로 인터넷 마케팅 솔루션들을 사용해서 15년간 인터넷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한 매출이 4억 달러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다.

미국을 주축으로 해외 인터넷 마케팅 분야에서는 하루에 1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슈퍼 인터넷 마케터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있다. 이런 슈퍼 인터넷 마케터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마케팅 기법과 솔루션의 최신 트렌드는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타깃팅이다.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 수십 억 명의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잠재 고객을 찾아서 타깃팅하지 않으면 수익 창출과는 관련이 없다. 제프워커를 포함한 해외 유명 인터넷 마케터들은 잠재고객에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라고 들이대는 대신 잠재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정보부터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잠재 고객의 연락처를 받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뢰와 호감을 얻는 관계를 구축한다.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익도 증대된다. 둘째, 비주얼 컨텐츠다. 페이스북만 봐도 과거에는 텍스트 기반의 컨텐츠가 주를 이뤘다. 요즘에는 이미지와 동영상이 대세다. 왜냐하면 수많은 컨텐츠가 끊임없이 업데이트되는 상황에서 잠재고객의 시선을 잡아 끌려면 비주얼적인 요소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영상 컨텐츠가 대세가 됐고 해외 유명 마케터들은 동영상 세일즈 레터라는 형식의 세일즈 영상을 제작해서 수익 극대화를 이뤄내고 있다. 동영상은 말이나 이미지로 표현하기 힘든 상황을 직접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셋째, 인터넷 마케팅 통합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다. 인터넷 마케팅 기법의 종류와 플랫폼이 늘어남에 따라 한 명의 마케터가 할 수 있는 업무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해외 유명 마케터들은 하나의 마케팅 컨텐츠를 만들면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한 번에 자동으로 업로드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 17년 동안 해외 인터넷 마케팅 정보 및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접해오면서 해외에서 활약하는 슈퍼 인터넷 마케터들의 성공 사례를 많이 봐왔다. 이젠 국내에서도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글로벌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해외와 똑같은 인터넷 마케팅 기법과 솔루션을 사용해서 수익 극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예나 지금이나 남 보다 빠르게 정보를 접하고 실천에 옮기는 자가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 인터넷 마케팅도 마찬가지다. 당장 해외 슈퍼 마케터들이 사용해서 결과를 냈던 인터넷 마케팅 기법과 솔루션들을 도입해서 수익 극대화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이동호 글로벌 이비즈니스 연구소 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