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8월 30일까지 과학기술유공자 추천 접수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과학기술유공자 후보 신청·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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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유공자는 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제도다.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과학기술인을 선정해 예우·의전, 복지·편의, 연구·교육 활동 지원, 업적 홍보 등을 실시한다.

지정대상은 △신기술 개발 또는 기술 개량으로 경제·사회 발전에 현저히 이바지한 사람 △세계적인 수준의 과학기술상 수상자 등 학문적 업적이 현저한 사람 △해당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활동으로 특정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사람 △그밖에 과학기술의 발전에 이바지하였다고 인정되는 사람 등이다. 이학·공학 등의 분야와 이와 관련되는 학제 간 융합 분야에서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활동을 수행하고 있거나 수행한 과학기술인이다.

후보자 신청·추천은 본인과 유족, 과학기술 관련 기관·단체장이 할 수 있다. 신청·추천과 별도로 발굴위원회를 운영하고 대국민 발굴 이벤트를 실시한다.

미래부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유공자 심사위원회, 전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예비심사(적격성 검토), 1·2차 본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후보를 심의·의결한다. 최종 후보는 결격사유·범죄경력 조회, 업적·성과 검증, 대국민 검증을 거쳐 유공자로 지정한다.

추천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