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서울·수도권 넘어 전국단위 광고송출

성낙섭 딜라이브 전무(왼쪽)와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이 공동 광고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성낙섭 딜라이브 전무(왼쪽)와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이 공동 광고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블TV 사업자 딜라이브가 서울과 수도권 17개 방송권역을 넘어 전국으로 광고를 송출한다. 딜라이브는 SK브로드밴드와 광고 상품· 서비스 공동 기획과 운영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등 광고주는 광고 송출 권역에 제한을 받지 않고 원하는 광고 지역에 대한 선택 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딜라이브는 광고주가 전국 단위 광고는 물론 원하는 지역에 타깃 광고가 가능하게 돼 합리적인 비용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지역 광고주는 유료방송 사업자 가입자 규모와 송출 권역이 달라 유료방송사업자와 개별적으로 계약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고 지역광고 확산에도 한계가 있었다.

성낙섭 딜라이브 전무는 “SK브로드밴드와 공동 광고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광고주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유료방송 사업자 간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