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본격 여름 휴가철 앞두고 '헌혈 캠페인' 펼쳐

코오롱그룹은 24일부터 한주간 전국 9개 사업장에서 '헌혈하고 휴가가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과천 코오롱 본사 강당에서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이 올해 경영지침인 허들링2017을 상징하는 펭귄 인형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허들링 2017은 황제펭귄처럼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이다.
코오롱그룹은 24일부터 한주간 전국 9개 사업장에서 '헌혈하고 휴가가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과천 코오롱 본사 강당에서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이 올해 경영지침인 허들링2017을 상징하는 펭귄 인형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허들링 2017은 황제펭귄처럼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이다.

코오롱그룹(회장 이웅열)은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24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과천 본사를 비롯한 전국 9개 사업장에서 '헌혈하고 휴가가세요' 캠페인을 연다.

여름 휴가철에는 학생 방학과 직장인 휴가로 헌혈 인구가 급감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크다는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코오롱은 2013년부터 직원이 휴가를 떠나기 전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캠페인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임직원이 헌혈 후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된다. 소아환아에게 지원된다. 헌혈에 참여한 조경우 코오롱베니트 대리는 “황제펭귄처럼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자는 올해 경영지침인 허들링2017을 생각하며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코오롱은 '헌혈 상식' '헌혈에 관한 오해와 진실' 등 내용을 게시판과 이메일 등으로 전달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작년 헌혈캠페인으로 임직원 700여명이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기부한 헌혈증은 3100여장에 달한다.

코오롱그룹은 24일부터 한주간 전국 9개 사업장에서 '헌혈하고 휴가가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과천 코오롱 본사 강당에서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코오롱그룹은 24일부터 한주간 전국 9개 사업장에서 '헌혈하고 휴가가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과천 코오롱 본사 강당에서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