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손혜원 엄지척' 손석희 "빈소서 부적절한 행동...처음 본다" 지적

사진=JTBC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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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위안부 피해자인 故 김군자 할머니 빈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찍은 '엄지척' 사진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비하인드 뉴스에서는 송영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엄지척' 사진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태 기자는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고 김군자 할머니 빈소에서 부적절한 사진을 찍었다"고 언급하며 송영길, 손혜원 의원의 웃는 모습과 '엄지척'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손 앵커는 "오늘 하루 종일 논란이 많았다"고 말하자, 기자는 "국민의당에서는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예의와 상식이 없다"며 "당 차원의 즉각적인 사죄는 물론 국회 윤리위에 회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손 앵커는 "상가에서 저런 사진은 처음 보는 일"이라며 "부적절해 보이는 것은 맞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터넷에는 송영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故 김군자 할머니 빈소에서 찍은 '엄지척'사진이 올라와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에는 두 의원을 포함한 10여명이 장례식장 안 음식을 차린 탁자에 둘러앉거나 서서 환하게 웃는 장면이 담겼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