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미래 영상 전문가 지원

컴투스가 후원하는 2017년 제 3기 청소년 영상스토리 캠프 참가자들이 발대식 후에 기념촬영했다.
컴투스가 후원하는 2017년 제 3기 청소년 영상스토리 캠프 참가자들이 발대식 후에 기념촬영했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2017년 제3기 청소년 영상스토리 캠프'를 후원한다.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다. 이달 25~28일 나흘간 열린다. 대상은 방송고등학교, 방송반, 영상동아리 소속 청소년이다. 영상학과에 다니는 대학생도 참여했다. 이들은 '기차가 닿는 한국의 아름다운 마을'을 주제로 전국 농어촌 16곳을 방문해 현장 모습을 직접 촬영했다.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역 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스토리텔링과 편집 등 영상 제작 과정을 알려주는 실무 교육도 마련됐다.

컴투스는 '미래 희망 더하기'라는 테마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행사에 1500만원을 지원했다. 대표 공익사업은 '컴투스 글로벌 IT 교실'이다. 세계 아동과 청소년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배움의 꿈을 자유롭게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개별 장학금 후원, 창업경진 대회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내 봉사단 컴투게더를 통한 지역 봉사활동, 게임 유저와 함께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활동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