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큐어넷, DLP 넘어선 차세대 통합보안솔루션 개발

보안 1세대 기업 엑스큐어넷(대표 김용건)이 최근 변화하는 보안 위험환경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한 통합보안솔루션을 개발, 하반기 시장 진입에 나선다.

이번에 개발한 통합보안솔루션은 기존 내부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비너스'에 외부 침입 방지 기능 등을 추가한 차세대 비너스 제품이다. 웹 방화벽 장비 기능과 클라우드 보안, 웹 DLP 기능을 통합해 인바운드·아웃바운드 보안을 단일 장비에서 모두 해결한다.

엑스큐어넷 통합보안솔루션 비너스.
엑스큐어넷 통합보안솔루션 비너스.
엑스큐어넷, DLP 넘어선 차세대 통합보안솔루션 개발

통합보안솔루션의 기본 기능은 △웹 DLP의 다양한 기능 △HTTP 2.0 대응 △IPv6 네트워크 환경 지원 △SSL기반의 HTTPS 암호화 통신 모니터링 및 로드 분배 △웹 공격차단 △10Gbps 트래픽에 대한 위험패턴의 고속 실시간 검출 및 차단 처리 등이다.

부가 기능으로는 △머신러닝 지원 △심층신경망 기반 DPI 기술로 네트워크 기반에서의 위험행위탐지 △다양한 포렌식 분석기능을 통한 예상위험 파악 △이미지 분석기능 △데이터베이스 구조 개선, 검색엔진의 최적화 및 형태소 분석 개선을 통한 고속 검색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직관적인 UI/UX를 제공해 사용 편이성을 높였고 하둡(Hadoo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김용건 엑스큐어넷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통합보안 솔루션은 증가하는 보안 위협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유사 기능을 가진 보안 솔루션의 중복 투자를 줄일 수 있는 만족스러운 보안 시스템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큐어넷은 이와 함께 기존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인 '비너스 에마스(Venus/EMASS)'와 '컨텐트필터(Venus/ContentFilter)'를 다양한 고객 업무 환경에 맞도록 제품 라인업을 소용량에서 대용량 모델까지 다양화했다. 성능과 용량을 장비당 최대 10Gbps 처리가 가능하도록 확충했다.

이밖에 다양한 프로토콜을 처리할 수 있는 DPI(Deep Packet Inspection), 데이터마이닝(Data Mining) 기법을 통한 비정상행위(Anomaly Detection)와 같은 '사용자 행위분석(User Behavior Analysis) 솔루션' 등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엑스큐어넷은 통합보안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도 확대한다.

김용건 대표는 “국내에서는 클라우드 보안, 웹 DLP 등 통합 솔루션으로 분산돼 있는 리스크를 연계해 보안성과 비용 효율화를 고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정부가 수출기업에 주는 '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 추가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엑스큐어넷 제품 기능개선표 (O: 지원, △: 부분지원, X: 미지원)>


엑스큐어넷 제품 기능개선표 (O: 지원, △: 부분지원, X: 미지원)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