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달 25일 '갤럭시노트8' 예판 시작

외신을 통해 유출된 갤럭시노트8 예상 이미지.
외신을 통해 유출된 갤럭시노트8 예상 이미지.

삼성전자가 다음 달 23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8을 공개하고 이틀 뒤 글로벌 시장에서 예약판매를 개시한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화면 보호 프로그램'에 대한 내부 문서가 유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서에는 삼성전자가 호주에서 8월 25일부터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를 시작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10월까지 구입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화면 무료 교체 혜택(구입일로부터 12개월까지)을 제공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는 4월 갤럭시S8 시리즈 예약판매 당시 내걸은 '액정 수리 비용 50% 할인(모바일케어 서비스 내용 中)'보다 업그레이드된 조건이다.

이통사가 제공하는 게 아니라 삼성전자가 실시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에서도 유사 프로모션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외신은 갤럭시노트8 가격이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