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테크,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이동식 주택 수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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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테크(대표 송종운)가 에너지 절감형 이동식 주택 수출에 나선다.

에너지 절약 구조물 개발 업체인 이솔테크는 에너지 절감형 이동식 주택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최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등 10여개국 바이어 및 전문 무역상사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솔테크가 개발한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이동식 주택. 말레이시아 등으로 해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솔테크가 개발한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이동식 주택. 말레이시아 등으로 해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CHG그룹과 3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인도네시아 카비노 호텔과 100만달러 규모 수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또 뉴질랜드와 호주 기업과는 각각 150만,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0만달러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3년간 650만달러 이상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 시장과 고객에 맞춘 타깃 마케팅에 나섰다. 선진국에서는 에너지 절감과 안전성을 중점 홍보하고, 유명 관광지에서는 레저 및 체험용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지진 및 화재가 많은 나라에서는 임시 소형 주택으로 공급한다.

아일랜드에서는 난민 숙소와 장애인 숙소용, 네델란드에서는 가든주택, 일본과 미국에서는 에너지 절감형 주택 등으로 각각 공급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레저형 주택 등 프리미엄 세컨드 하우스, 유엔에서는 긴급 배치 시설 등 조달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이솔테크의 이동식 주택은 금속 재질에 복합 단열재, 에너지 절약 기술을 결합해 개발한 모듈러 모바일 하우스다. 특수 열처리된 고성능 복합 단열재를 사용한 패널은 단열이 연속되지 않는 금속의 열교 현상을 차단한다. 태양광 모듈 및 집열판,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무동력 에너지 자립이 가능하다. 잦은 이동 시 뒤틀림이 없으며, 특강 볼트로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고객이 원하는 크기로 제작할 수 있으며, 실내에 자동 이산화탄소 감지와 환기 장치가 설치돼 있다.

송종운 대표는 31일 “에너지 절감 특허 기술이 적용된 에너지 절감형 리빙·레저하우스는 구조성, 경제성,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해외에 반제품과 완제품을 공급하는 등 리빙과 레저가 결합한 리-레저 수출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의욕을 다졌다.

이솔테크가 개발한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이동식 주택. 말레이시아 등으로 해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솔테크가 개발한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이동식 주택. 말레이시아 등으로 해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