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2분기 영업익 241억…전년 비 145% 증가

서울반도체는 지난 2분기 매출 2670억원과 영업이익 241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144.9% 증가한 수치다. 서울반도체는 자동차와 IT 부문이 성장했고, 일반 조명 부문 매출이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는 헤드라이트나 주간주행등과 같은 외장형 램프를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됐다. IT부문은 전략 고객선 추가 확보와 기존 제품 라인업 확대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조명사업 부문은 패키지 없는 와이캅과 교류 및 고전압 구동 아크리치 등의 제품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서울반도체는 3분기 실적 전망치로 2600억~2800억원을 제시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