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웹툰을 원작으로 영상 콘텐츠 강화

김종원 SKB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왼쪽)과 이재진 파노라마 영상사업부문 대표가 4일 SK남산빌딩 대회의실에서 코미카 웹툰 IP 기반 영상 제작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종원 SKB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왼쪽)과 이재진 파노라마 영상사업부문 대표가 4일 SK남산빌딩 대회의실에서 코미카 웹툰 IP 기반 영상 제작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가 웹툰(인터넷 만화)을 기반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늘린다. 2030세대에서 검증된 웹툰을 바탕으로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 이용자를 늘릴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트랜스미디어기업 파노라마엔터테인먼트와 코미카 웹툰 저작권(IP)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파노라마 자회사인 코미카는 현재 장르물과 로맨틱코미디 웹툰을 제작, 서비스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와 파노라마는 코미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상 콘텐츠 제작에 협력하고 코미카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웹툰을 중심으로 영상화 작업을 할 예정이다.

양사는 첫 합작품으로 코미카가 서비스하는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웹툰을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해 옥수수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파노라마와 협약은 옥수수의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다양한 웹툰을 활용해 양질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