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이탈리아에 200억 규모 광케이블 공급

LS전선, 이탈리아에 200억 규모 광케이블 공급

LS전선은 이탈리아 통신사업자인 오픈파이버에 200억원 규모 광케이블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오픈파이버가 추진하는 초고속 통신망 구축 사업에 2018년까지 광케이블을 납품한다.

LS전선은 이번에 수주한 것은 2차 사업으로, 지난해 1차 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파이버는 40여 도시의 가정에 초고속통신을 구축하고 있다. LS전선은 2014년 시범사업에 참여하면서 신뢰를 쌓았다.

LS전선은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 초고속 통신 인프라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판단해 지난 4월 프랑스에 판매법인을 설립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유럽 법인 설립으로 고객의 요구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유럽형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