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22일~26일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개최

세계 명문대 학생들이 조정으로 하나가 된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손상혁)은 오는 22~26일 닷새 동안 대구시 달성군 낙동조정장에서 '2017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지난해 열린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이번 조정축제에는 DGIST를 비롯해 영국 케임브리지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중국 홍콩과기대, 호주 시드니대, 미국 하버드대·매사추세츠공대(MIT) 등 6개국을 대표하는 7개팀 학생 10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린다.

대구시, 달성군, 대한조정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명문 대학 학생들이 조정을 통해 우정을 나누며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학술과 문화를 교류하는 융·복합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인수일 축제조직위원장(DGIST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교수)은 “DGIST의 교육 인재상인 창의, 도전, 협력, 배려의 정신이 잘 스며든 국제 명품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 문화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