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자동 합체 변신로봇 ‘에반프라임’ 선보여

헬로카봇‧터닝메카드와 콜라보로 관심↑

손오공, 자동 합체 변신로봇 ‘에반프라임’ 선보여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이 국내 최초로 자동 합체 변신로봇을 개발하고 헬로카봇과 터닝메카드의 콜라보를 통해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오공은 10일 국내 최초로 2대의 자동차가 만나 자동 합체하는 유니티(Unity) 완구 헬로카봇 ‘에반프라임’을 공개했다.

유니티 카봇 시리즈는 순수 국내 기술인 ‘듀얼 마그네틱 시스템’을 통해 2대의 자동차가 수평으로 합체하는 동시에 로봇으로 변신하는 제품이다.

유니티 카봇 시리즈 중 첫 번째로 공개되는 ‘에반프라임’은 터닝메카드의 영웅인 ‘에반’과 새롭게 등장하는 ‘노바’가 만나 진화한 형태다.

특히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는 헬로카봇 애니메이션에 터닝메카드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자동 합체 기술이 접목돼 높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것이 손오공 관계자의 설명이다.

‘에반프라임’은 오는 12일 KBS1에서 오후 2시 5분 방송 예정인 ‘헬로카봇 시즌5’에 카봇의 친구로 등장한다. 특히, 에반이 터닝메카드 애니메이션에서 선보였던 전투 기술인 ‘블리자드 소드’와 ‘슈퍼대쉬’를 이용해 주인공 차탄과 동네 주민들을 구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헬로카봇 브랜드 담당자는 “헬로카봇 시즌5에는 에반프라임을 비롯해 총 3종의 유니티 카봇들이 더욱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상하로 나뉜 2대의 자동차가 자동 합체하는 획기적인 방식의 완구를 통해 아이들은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신선한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반프라임은 중형 미니카 ‘에반’과 ‘노바’로 구성되며 이번 주 주말부터 전국 대형마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