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기술지주 자회사이자 부산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인 타우피엔유메디칼(대표 이영재)이 스톤브릿지벤처캐피탈,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3개 창업투자사와 9일 부산대에서 40억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타우피엔유메디칼은 이 투자금으로 '카테터 기반 심장 승모판막 치료 의료기기' 상용화를 추진한다.
타우피엔유메디칼은 부산대가 보유한 '승모판막 서클라지 시술용 장치' 특허기술 상용화와 의료기기 생산을 목적으로 2014년에 설립됐다. 부산대와 양산부산대병원에 본사와 연구소를 두고 있다.
이영재 대표는 “투자금을 활용해 초도 임상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임상을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이후 본격 시판으로 80억달러 규모의 카테터 기반 심장 시술 기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