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한상범)는 중국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과 공동으로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회 한중 디스플레이 시장 및 기술 동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그마인텔 소속 애널리스트들과 톈마 얀린 주(Yanlin Zhu) 부사장, 중국 광학광전자산업협회 액정분회(CODA) 후춘밍 부비서장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와 시장조사 전문가 12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1부에서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 글로벌 평판패널디스플레이(FPD) 산업 전망과 LCD 패널 수급 전망,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 기회와 중국 IT 브랜드 전략,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 퀀텀닷과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 분석에 대해 논의한다.
중국 패널 기업의 중소형 OLED 신규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얀린 주 톈마 부사장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풀스크린의 기술과 시장 전략, 중국 CODA 후춘밍 부비서장이 중국 OLED 산업 기회와 과제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중국 TV 세트 시장 전망과 업체 전략, 글로벌 TV OEM 공급망과 제조사 전략, 글로벌 모바일 세트 시장과 공급망 개발 동향,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 분석, AR·VR·스마트홈 등 애플리케이션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에 대한 전문 시각을 제공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 시장과 기술 동향·전망, 업체 전략을 파악해 향후 패널, 부품·소재, 장비 등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 참여와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www.kdi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