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쇼핑시장 공략 3대 키워드는...'C2C플랫폼, 운영대행사, 왕홍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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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쇼핑시장 공략 3대 키워드는...'C2C플랫폼, 운영대행사, 왕홍마케팅'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 공략을 위해 소비자대 소비자(C2C)플랫폼, 운영대행사, 왕홍마케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KOTRA(사장 김재홍)은 13일 '중국 온라인 쇼핑시장 진출방식 제언' 보고서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에 적합한 중국 온라인 쇼핑시장 진출방식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중소기업은 현지화를 위한 테스트시장으로 C2C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중국 기업대소비자간거래(B2C)시장은 세계 글로벌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다. 비교적 경쟁이 덜한 C2C플랫폼을 활용해 B2C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C2C플랫폼은 우리 기업이 중국에 계좌만 개설하면 입점할 수 있다. 대표적 C2C플랫폼 타오바오는 전용 메신저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은 메신저를 통해 구매를 결정하기까지 판매자(셀러)와 소통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셀러는 고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C2C 플랫폼에서 중국 고객과 시장 동향 파악 후 운영대행사와 협력해 B2C 시장에 진출하면 된다.

운영대행사는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 집단으로 온라인 쇼핑 밸류체인 상 모든 영역에 걸쳐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C2C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한 부분에 운영대행사와 협력한다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왕홍마케팅은 가성비 높은 타게팅 광고로 브랜드와 자금력이 약한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왕홍마케팅은 수백만 팔로워를 가진 인터넷 스타 왕홍을 활용해 진행하는 마케팅 방식이다. 왕홍이 만든 동영상 콘텐츠를 유저가 선택하기 때문에 높은 구매전환율을 기대할 수 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우리 중소기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중국 B2C 시장에 바로 진출하기보다는 C2C플랫폼에서 자사제품의 시장과 고객에 대해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운영대행사와 협력해 왕홍마케팅 등 철저한 현지화로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이는 길”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