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디자인·편의성 개선한 '2018년형 딤채' 출시

대유위니아는 성능과 편의성, 디자인을 개선한 김치냉장고 '2018년형 딤채'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유위니아, 디자인·편의성 개선한 '2018년형 딤채' 출시

2018년형 딤채는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스탠드형 제품은 기계실을 김치냉장고 상부에 위치시킨 '오리지널 탑 쿨링' 설계로 서랍 칸을 더 넓게 이용할 수 있다. 최상 칸에는 소형용기를 구성, 어깨와 허리에 부담 없이 김치 통을 꺼내거나 넣을 수 있다.

뚜껑형 제품에 적용한 '슬림핸들'은 기존 뚜껑형 김치냉장고를 여닫을 때 겪었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디스플레이를 상부에 탑재, 조작 시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보관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신제품은 딤채 고유 '땅 속 냉각' 방식에 친환경 '땅 속 바이오(Bio)' 소재를 탑재, 김치와 식재료를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 가능하다. 김장독처럼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김치통과 스탠드형 제품 서랍부에 적용했다.

다양한 식품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사용자를 위한 '스페셜 디(d˚)존'도 강화했다. 육류를 알맞게 숙성하고, 주류를 적합한 온도로 유지한다. 청국장 등 장류를 발효하고 보관하는데도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유명작가와 협업으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갖췄다. '흙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유명한 김지아나 작가가 제품 외관에 도자기 표면 미세한 형상을 마이크로 패턴으로 적용했다. 제품 전면은 트렌디한 실버 색상으로 통일했다.

2018년형 딤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부터 강화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도 달성했다. 전년 모델 대비 최대 28~30%까지 전기료 절약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총 63개 모델로 출시한다. 스탠드형 제품은 5가지 용량(100~551ℓ), 36개 모델로 출고가는 79만원~424만원이다. 뚜껑형 제품은 6가지 용량(120~221ℓ), 27개 모델이며 출고가는 64만원~164만원이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딤채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한겨울 땅 속 김장독 환경을 구현해 김치를 장시간 맛있게 보관할 수 있는 2018년형 딤채 신제품을 선보였다”면서 “김치뿐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별 특화 보관도 가능한 딤채로 싱싱한 식품을 연중 내내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유위니아, 디자인·편의성 개선한 '2018년형 딤채' 출시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