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새 5000대 팔린 기아차 '스팅어', '드림 에디션' 출시

기아차 스팅어 '드림 에디션'모델.
기아차 스팅어 '드림 에디션'모델.

기아자동차는 스포츠 세단 '스팅어' 계약 건수 5000대 돌파를 기념해 고객 선호 성능과 디자인 요소를 모아 '스팅어 드림' 모델을 16일 출시했다. 스팅어 드림은 기존 스팅어 2.0 터보·2.2 디젤 '플래티넘' 모델에 △브렘보 브레이크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 △후드 가니시 △리얼 알루미늄 콘솔부 어퍼커버 △메탈 인서트 필름 도어가니쉬 등을 추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구매 고객 약 45%가 3.3 터보 GT 모델을 선택했고, 2.0 터보 모델 구매자 중 60% 이상이 브렘보 브레이크와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이 포함된 '퍼포먼스 패키지'를 추가했다”며 “이 같은 고객 수요를 고려해 3.3 터보 GT 모델과 퍼포먼스 패키지 요소를 '스팅어 드림' 모델에 집약시켰다”고 말했다. 가격은 스팅어 드림 2.0 터보가 3910만원, 2.2 디젤 4160만원이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