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나우, 야놀자 인수 후 매출 3배 늘어

사진=호텔나우 제공
사진=호텔나우 제공

호텔 당일 예약 서비스 호텔나우(대표 김가영)가 야놀자에 인수된 후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배 증가했다.

호텔나우는 야놀자와의 시너지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브랜드 인지도가 향상됐다. 숙박 O2O 시장에 대한 야놀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호텔과 리조트 기반 서비스를 확대한 것도 성장을 견인했다.

고객 혜택을 강화한 점도 주효했다. 슈퍼반값 프로모션, 시즌별 기획전, 당일 예약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현재 예약건수와 고객 방문 트래픽이 꾸준히 늘고 있다. 호텔나우는 이번 달 역대 최대 매출 기록 경신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가영 호텔나우 대표는 “앞으로도 앱 리뉴얼과 차별화된 서비스 출시로 고객 혜택을 늘리겠다”며 “핵심 사업자와 전략적 제휴, 글로벌 시장 공략 등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