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슈나이더 일렉트릭, 스마트그리드 IoT 특허 주목…'IoT의 미래 2017-2026 특허분석편'

에너지 관리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스마트그리드 사물인터넷(IoT) 특허에서 주목할 기업으로 떠올랐다.

IP노믹스와 미래유망기술연구원이 최근 번역·발간한 일본 일경BP의 'IoT의 미래 2017-2026 특허분석편(이하 IoT의 미래)'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떠오를 스마트그리드 IoT 특허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강점을 보인다. 사용이 불편하지 않으면서 에너지 비용도 줄이는 에너지 자동제어 특허 출원(신청)이 눈에 띈다.

미세한 에너지 이용 상황도 파악·통제하기 위해 기기제어기술(OT)과 정보활용기술(IT)을 융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정보처리 시스템 '에코스트럭처'를 구축하고 있다. 세계 200개 도시에서 전개하는 스마트 그리드와 스마트 시티 사업 운영에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안전 등 도시 기능 최적화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주목할 만한 특허는 조명과 각종 산업장비 자동 제어 특허(공개번호 JP2012-522315A)가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일본에 출원한 '인터넷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프로그래머블 컨트롤러에 의한 장치의 직접 제어' 특허(공개번호 JP2012-522315) 도면 / 자료: 일본 특허청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일본에 출원한 '인터넷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프로그래머블 컨트롤러에 의한 장치의 직접 제어' 특허(공개번호 JP2012-522315) 도면 / 자료: 일본 특허청

스마트그리드와 함께 사회 인프라의 또다른 테마인 차세대통신은 시스코가 IoT 네트워크 패권을 노린다. 포그 컴퓨팅 구상을 중심으로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는 부하 분산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지능형 네트워크 아키텍처 특허(JP6147274A)가 돋보인다. 최소 접속 오브젝트, 분산형 인텔리전스 에이전트, 중앙 인텔리전스 컨트롤러를 포함한다. 이밖에 퀄컴도 LTE와 5G, 와이파이 등 다양한 통신망 사이를 원활하게 접속하고 통신 중단을 막는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IP노믹스]슈나이더 일렉트릭, 스마트그리드 IoT 특허 주목…'IoT의 미래 2017-2026 특허분석편'

IoT의 미래는 광범위한 특허를 분석해 △시장 △상품 △기술 △출원인 동향을 구분하고 향후 10년간 세계 산업을 주도할 주요 테마를 선정했다. 앞으로 활발하게 개발되거나 산업계에 가져올 영향력이 큰 기술 또는 많은 사람이 관여할 테마가 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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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진 IP노믹스 기자 mj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