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 회장, 음식업 산업재해예방 앞장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 회장, 음식업 산업재해예방 앞장

한국외식산업협회(회장 윤홍근)가 지난 11일 at센터에서 안전보건공단과 '음식업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 회장,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식업 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이를 통해 한국외식산업협회와 안전보건공단은 여성 및 장년근로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음식조리 중 넘어짐·화상·베임 등 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외식업 특성을 고려해 근로자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캠페인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협회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식품위생교육과정에 '외식업 재해예방' 과목을 편성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산재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안전보건공단은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안전보건자료 등을 지원하고, 전국 21개소 근로자건강센터를 활용하여 근로자 건강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윤홍근 상임회장은 “최근 외식산업은 각종 조리기구의 대형화와 전기제품의 증가, 고온·고압의 조리작업 등을 통해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효율적으로 외식업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외식업계 산재예방 분위기 확산 및 정착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근로자 안전은 가정의 행복과 기업의 발전, 우리사회 성장에 필수요소”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외식업종 근로자의 안전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돼 기업과 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식산업협회는 외식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을 목적으로 2008년 9월 설립돼 현재 전국 15개 지회, 15만 회원을 두고 있다. 2014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제1호 식품위생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일반음식점업 식품위생교육을 전담하고 있으며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명실상부한 외식산업 대표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