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심야 시간대 주문 약 10% 증가

굽네치킨, 심야 시간대 주문 약 10% 증가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던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칼로리 부담이 덜한 메뉴를 야식으로 선호했다.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에 따르면 계속되는 열대야의 영향으로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심야 시간대(오후 8시~12시) 평균 주문량이 전달 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굽네치킨은 이달 심야 시간대에 주문량이 늘어난 것에 대해 “소비자들이 열대야 현상에 치맥(치킨+맥주)과 같은 야식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특히 맥주 안주로 상대적으로 칼로리 부담이 적은 오븐구이 치킨을 많이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편의점 '365플러스'에 따르면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맥주의 7월 판매가 전월 대비 19.1% 증가했다.

굽네치킨은 치킨 조리 시 단 한 방울의 기름도 사용하지 않고, 오븐에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오븐구이 치킨으로, 상대적으로 타 치킨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야식으로 즐기기 좋다. 실제 2016년 한국소비자원 '프랜차이즈 치킨 품질비교시험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굽네 오리지널'은 칼로리가 1083kcal(한 마리 기준)로, 기존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 칼로리(2000~3000kcal)와 비교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굽네치킨의 히트메뉴인 '굽네 볼케이노'의 경우, 매운 맛 소스인 '마그마 소스'와 치킨으로 다양한 레시피 활용이 가능해 야식으로 즐기기 좋다. 단순 치킨과 밥을 함께 먹는 치밥에서 벗어나 '양푼이 비빔밥', '볼쫄면'(굽네볼케이노와 쫄면의 조합) 등 다양한 레시피 응용이 가능하다.

홍경호 굽네치킨 대표는 “올 여름 열대야로 인해 밤에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야식이나 안주메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오븐구이 치킨의 대표 브랜드로서 굽네치킨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다양한 맛의 굽네치킨 메뉴로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