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발효허니부쉬’ 관심↑

휴온스, ‘발효허니부쉬’ 관심↑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최근 몸속 건강을 채워 아름다움을 찾는 ‘이너뷰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휴온스가 개발한 ‘발효허니부쉬’ 제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올해 최초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소재 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특허 등록을 완료해 안정성과 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온스는 18일 특허기술로 발효한 ‘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HU-018)’이 식약처로부터 뷰티 개별인정형 천연물 소재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이 소재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해안지대에서 자라는 허니부쉬(Honeybush)는 쓴 맛이 나는 탄닌이 적고 카페인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주로 건강차로 사용돼 왔다. 또 철분, 칼슘, 아연,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휴온스는 허니부쉬를 자사가 개발한 특허기술을 이용해 추출발효분말을 만들고 또 피부 개선용 조성물의 내용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특허 등록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세포, 동물실험은 물론 임상실험까지 모두 완료해 피부보습, 주름살개선,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과를 공식적으로 입증했다”며 “이러한 피부 관련 효능은 일반 허니부쉬를 특허공법으로 개발한 ‘휴온발효허니부쉬’에 나타나는 특이성”이라고 말했다.

휴온스, ‘발효허니부쉬’ 관심↑

휴온스는 이 분말을 함유한 열대과일‧홍삼 등 음료와 캡슐과 츄어블 등 다양한 제형의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 식품브랜드 챙김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홈쇼핑 등을 통해 주로 판매되면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지난 6월 출시한 여대과일 음료는 깔라만시와 허니부쉬를 원료로 독특한 맛을 구현했고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등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주로 인터넷과 모바일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또 5월 출시된 발효허니부쉬홍삼골드는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캡슐 제품과 캡슐을 삼키지 힘든 사람들이나 맛을 그대로 느끼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츄어블 제품도 7월 말부터 홈쇼핑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 중이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