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텍메가쇼 2017 시즌2, '비즈상담부터 소비자 대면까지 원스톱'

오는 24일 서울 세텍서 3일간 진행, 'B2B+B2C'콘셉트 적용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중소기업 소비재 박람회 '세텍 메가쇼'가 비즈상담과 소비자 대면을 동시에 진행하는 콘셉트로 새롭게 돌아왔다.

SBA측은 오는 24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대치동 소재 세텍(SETEC)에서 '세텍 메가쇼 2017 시즌2'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세텍 메가쇼'는 서울시와 SBA, 메가쇼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소비재 박람회로, 회당 5만여 명 이상의 일반관람객이 참가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행사로 이름이 높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B2C와 함께 '비즈니스데이(개막일 진행)'를 통해 B2B까지 진행하는 콘셉트로 구성된다. 250여 개 중소기업이 △메가리빙쇼 △메가푸드쇼 △메가뷰티풀쇼 등 3테마의 330여 부스를 전시함으로써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것은 물론, 이랜드·GS홈쇼핑·롯데홈쇼핑·이베이 등 대형 유통사 60여 개사와 MD 100여 명과 함께하는 1:1 구매상담을 통해 판로개척까지 진행할 수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SBA 관계자는 "세텍메가쇼 2017 시즌2는 중소기업과 소비자들의 신뢰회복과 소비증진이라는 B2C개념과 함께 유통사와의 구매상담을 통한 B2B가 함께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다"며 "기업에게는 제품 테스트 마켓과 내수개척의 기회가 되면서 소비자들에게는 스마트한 소비생활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세텍 메가쇼 시즌2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열린 '세텍 메가쇼 시즌1'은 152개 중소기업이 참여, 3만3264명의 일반관람객 방문과 68개의 B2B상담이 진행되는 등 크게 활기를 띠었다. 해당 행사의 수익금 일부는 소외이웃 후원금과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기부 등 사회공헌사업에 쓰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