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남편, 둘만 살아도 좋다고...아이 늦게 갖게 된 이유”

송선미 “남편, 둘만 살아도 좋다고...아이 늦게 갖게 된 이유”

 

송선미 남편이 21일 흉기에 찔려 사망한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이 아이를 늦게 갖게 된 이유가 재조명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송선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아이를 가지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제 가질 예정이다. 늦게 결혼한 편도 아니어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일도 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 금방 갔다"며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송선미는 이어 "남편은 둘만 살아도 좋다고 하는 편이다. 사실 그래서 아이를 안 가진 거였는데 나이가 돼서 더 이상 늦추면 안 된다고 했더니 이제 빨리 갖자고 한다"라고 말했다.

 

송선미는 이어 "원래 그렇게 아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아이들이 예뻐 보인다"며 웃었다.

 

한편 송선미의 남편은 21일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