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비위 수석전문위원 2명 면직처리...하급자 폭행한 고위직도 철저 조사

국회사무처는 22일 비위 사건에 연루된 수석전문위원 2명을 면직처리했다.

국회사무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회계질서 문란 및 성 관련 비위 사건에 연루된 공무원에 대해 중징계를 의결했다“면서 ”해당 수석전문위원들은 금일 면직처리됐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 비위 수석전문위원 2명 면직처리...하급자 폭행한 고위직도 철저 조사

A수석전문위원은 상임위 회식 자리에서 여성 사무관을 성추행 했다는 혐의로 사무처 감사를 받았다. B수석전문위원은 출장비를 상습적으로 횡령한 혐의로 적발됐다.

국회사무처는 최근 고위 공무원이 술자리에서 하급자를 폭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데 대해서도 “보도된 음주 사고 역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