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가상화폐 시장 주도 한국 기술, ‘Blackarrow Conferences’ 주최 인도 뉴델리 세계적 블록체인(Block Chain)기술 컨퍼런스 참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인공지능, AI와 더불어 세계경제포럼이 주목한 블록체인(Block Chain)기술은 2017년 들어 더 많은 국내외 굴지 기업 및 금융시장들의 기술 적용을 발표하면서 금융과 IT시장에서 앞으로 적지 않은 시장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10일 인도에서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블록체인 컨퍼런스 주최 기업인 ‘Blackarrow Conferences’가 개최한 ‘Blockchain Technology Revolutionising Crypto Currencies’가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수많은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관련 인사들이 참여해 열띤 강연은 물론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컨퍼런스에 참여한 청중들과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게임크레딧의 CEO인 Sergey Sholom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거대 게임시장에 암호화 화폐의 통화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제네시스 마이닝의 CFO인 Marco Krohn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전 세계적으로 그 인기를 주도함에 있어서 다양한 기술적인 응용 확장성에 따른 비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화폐에 있어 가상화폐 가치(탈 중앙화)에 그 근간이 있음”을 전달했다.
가상화폐 NEM의 부사장인 Jeff McDonald는 기존의 자신들이 가지고고 있는 NEM의 기능을 외부 업체와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부분을 제시하며 블록체인이 갖는 무한한 기능 및 서비스를 제시했다.
더불어 한국인 스피커로 참여한 윤요한 YnP 대표는 “현재 유통되는 가상화폐의 분산장부 증명을 Pow(Proof of work, 작업증명)과 Pos(Proof of stake, 지분증명)에 대해 기본 원리와 이를 활용 했을 때 발생하는 장단점에 대해 밝혔다.
윤요한 YnP 대표는 “현재 많은 나라들이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시장을 논할 때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한국에서도 보다 많은 블록체인 기술의 전문가들이 함께 협력한다면 앞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섰다. 조만간 전세계 가상화폐의 탑 리더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에 계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강연을 통해 기회와 정보를 전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요한 대표는 “이미 한국은 가상화페 시장에서 거래를 주도할 만큼 열정이 뜨거운 사람들이 많고, 앞으로도 한국은 블록체인기술과 관련 시장의 주도로 세계를 리드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외에도 다양한 연사들이 현 블록체인 시장에 여러 시사점을 제시했다. ‘Blackarrow Conferences’가 주최하는 블록체인 관련 컨퍼런스는 오는 10월 27일 발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지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bis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