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2017학년도 후기 입학식 개최

2017학년도 후기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가 입학생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2017학년도 후기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가 입학생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6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2017학년도 후기 입학식과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입학식에서 경희사이버대 교양강좌 교수이자 세계적인 석학으로 널리 알려진 슬라보예 지젝(Slavoj Zizek) 교수가 학생들을 환영했으며, 입학식 축하공연으로는 경희 동문이기도 한 류은주 교수가 화려한 밴드 공연을 선보였다.

본 행사가 끝난 이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대학의 역사와 아이덴티티 소개 △학사제도 안내 △경희의료원·경희도서관 이용방법 안내 △총학생회 소개 등 새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신·편입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경희사이버대 김혜영 입학관리처장은 “경희사이버대는 시대가 요구하는 대학의 사회적 소임을 생각하며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대학”이라며 “진정한 교육의 장인 경희사이버대와 함께 더 큰 역사를 써내려가는 신·편입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에는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사 824명과 석사 37명 등 총 861명이 졸업했다. 이로써 경희사이버대는 2만4032명의 학사 학위 수여자와 296명의 석사 학위 수여자를 배출하며 더욱 탄탄한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윤병국 부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오늘의 학위수여식은 배움의 끝이 아니라 더 큰 배움과 성찰을 향해 나아가는 발판이 돼야 한다”며 “경희사이버대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식과 학술의 미래를 내다보며, 대학교육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위수여식에서는 경희대학교 출신 성악가 정경 씨가 축하 공연을 펼쳤으며, 행사가 끝난 후 학부·학과별로 학위수여식을 진행됐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