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네오바이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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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전문 업체 네오바이오텍이 수출 비중을 높이기 위해 해외 법인을 확장한다. 미국·중국·태국에 이어 대만·남미·유럽 지역에도 법인을 설립한다.

[미래기업포커스]네오바이오텍

네오바이오텍은 해외 시장 진출로 국내 임플란트 시장의 과열 경쟁 구도에서 벗어난다는 계획이다. 현재 25% 수준의 해외 매출 비중을 약 50%까지 끌어올린다.

우리나라 임플란트는 해외에서도 알아줄 정도로 기술과 품질이 높지만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에만 제조사가 70여개다.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로 눈을 돌려야 된다.

네오바이오텍은 2000년 창사 이래로 전국 8개 치대와 임상 계약 체결, 벤처·혁신기업 인증, 이노비즈 기업 선정 등을 통해 치·의료 분야 입지를 굳혔다. 국내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오스케어와 합병했다 이후 신제품을 출시하며 수출과 내수 시장을 동시 공략했다.

임플란트 시장은 제조사별로 기술의 차이가 크지 않다. 네오바이오텍은 디자인과 표면 처리 분야의 특장점을 살려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대표 제품인 CMI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식립 후 뼈와의 초기 고정력(기계적 고정력)을 결정하는 요소로, 회사만의 독특한 나사 구조 디자인을 갖췄다. 나사 길이가 길다. 역삼각형 구조로 수직·측면 저항력이 커서 고정력이 높다.

네오바이텍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주력하는 것은 현지 인증 획득이다. 임플란트는 국가별 인증 체계가 다르고, 허가 요건이 까다롭다. 지속된 신제품 개발과 인증 획득 여부가 곧 경쟁력이다.

최근 임플란트 시장은 제품에서 수술 키트, 지원까지 통합형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다. 이에 맞춰 네오바이텍은 시술자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원스톱 임플란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임플란트 기술은 세계 수준이지만 사업자가 많아 과열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면서 “해외 시장 비중을 높여 '오복'의 하나인 건강한 치아를 인류에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네오바이오텍 현황>

네오바이오텍 현황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