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과거 '술자리 접대' 강요받아…"충격으로 우울증에 공황장애까지.."

사진=tvN캡쳐
사진=tvN캡쳐

‘싱글와이프’ 황혜영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소속사 사장으로부터 접대를 강요당한 경험담이 재조명됐다.

 

황혜영은 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했다.

 

당시 황혜영은 “투투 남자 멤버들이 동시에 군대에 입대를 해서 투투가 해체됐다. 이후 소속사를 옮겼다. 거기서 솔로 음반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홍보 과정에서 좀 방식이 안 좋았다. 굳이 제가 있지 않아도 되는 식사자리나 술자리에 사장님이 자꾸 저를 불러내셨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황혜영은 “그래서 사장님에게 ‘이렇게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네가 이 바닥에서 이런 일부터 시작을 해서’라는 등 입에 담기도 힘든 말을 하시더라. 이후 상처를 받아 집 밖에 못 나가고 대인기피증, 우울증, 공황장애를 심하게 앓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황혜영은 남편 김경록과 함께 6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 출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