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전문정보→학술정보' 개편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네이버 전문정보'를 '네이버 학술정보'로 개편했다.

사진=전자신문DB.
사진=전자신문DB.

네이버 학술정보에서는 국내·외 논문 1억5000만건, 참고문헌 10억건이 담긴다. 논문, 보고서, 학술지 자료도 풍부해졌다. 기존 네이버 전문정보에서 제공되던 특허·KS표준, 통계, 국가기록물 자료는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찾을 수 있다.

네이버는 검색 기능과 정렬 방식도 개선했다. 피인용 횟수와 최신성을 고려해 인용 횟수가 많은 최신 논문이 상위에 노출되도록 했다. 연도별로 많이 연구된 키워드와 분야별 논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참고문헌 10억건을 활용해 학술지 권위와 영향력을 나타내는 지표를 기간별로 직접 계산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네이버는 학술정보를 영문, 모바일 버전으로도 제공한다. 향후 학문 분야별로 유의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용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해 학문분야를 자동 분류하는 시스템도 개발한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