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어린이 화학 실험 교실 '바스프 키즈랩' 개최

바스프는 12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내 바스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자소재 연구개발센터에서 바스프 키즈랩을 열었다고 밝혔다.(사진=바스프)
바스프는 12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내 바스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자소재 연구개발센터에서 바스프 키즈랩을 열었다고 밝혔다.(사진=바스프)

바스프(BASF)는 12일 경기도 수원에서 어린이 화학 실험 교실인 바스프 키즈랩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스프 키즈랩은 1997년 독일 본사에서 시작해 전 세계 30개국에서 매년 열리는 어린이 대상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2003년 울산을 시작으로 서울, 여수, 울산, 군산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내 바스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자소재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초등학교 4학년 180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올해 바스프 키즈랩은 '변해라 요술 꽃 실험' '겔리 젤리 실험' '천연 치약 만들기'와 같은 화학 실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화학 원리를 이용한 참여형 과학 공연인 사이언스 매직 쇼도 포함했다. 바스프 R&D 센터 연구원이 직접 일일 교사로 나서기도 했다.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는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바스프 연구개발 센터가 있는 수원 어린이에게 프로그램을 확대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린이에게 화학의 꿈을 심어주고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