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W2017 프리뷰①] SBA, "구인기업·구직자, 서울파트너스위크서 그린라이트 밝혀라"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비즈니스 기회를 잡아라! 취창업 기회를 잡아라! 특별한 문화를 즐겨라!'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6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은 마켓·기술·엔터테인먼트·비즈니스·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비즈니스 축제로 취창업자와 기업, 시민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본지는 오는 16일 개최될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 가 주최하는 비즈니스 축제 '서울파트너스위크 2017'의 개요를 3회에 걸쳐 종합적으로 다룬다. 첫 순서로 SBA의 주력분야 중 하나인 '구인구직 및 창업' 분야를 살펴본다.

SBA는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간 취·창업관련 행사를 'Job the Green존'으로 분류하고, 산하 SBA 신직업인재센터를 중심으로 차세대 유망분야 또는 융합분야 등에 대한 인력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2017 서울기업 입사캠프(19일) △신직업 파트너스 포럼(19일) △SBA 창조아카데미 성과발표회(22일) 등 3개 프로그램은 SBA가 핵심으로 꼽는 신직업 창출과 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다루는 행사로 눈여겨볼만 하다.

오는 19일 열릴 '2017 서울기업캠프'는 게임·IT·정보통신 특화 원스톱 취업캠프로서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활발한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오는 19일 열릴 '2017 서울기업캠프'는 게임·IT·정보통신 특화 원스톱 취업캠프로서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활발한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먼저 '2017 서울기업 입사캠프'는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들의 정보를 토대로 한 청년구직자들의 중소기업(스타트업) 인식개선과 동시에, 실제 면접 및 채용까지 진행되는 현장채용 일자리 캠프 프로그램인 '서울기업 입사캠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특히 당일 진행될 캠프는게임·IT·정보통신 등 4차산업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문멘토링과 면접코칭, 이미지 컨설팅 등의 취업면접스킬 향상의 기회도 제공될 예정으로,(재)취업희망자와 기업 모두의 만족도를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9일 열릴 '2017 서울기업캠프'는 게임·IT·정보통신 특화 원스톱 취업캠프로서 일자리 매칭은 물론 전문멘토링과 코칭, 이미지 컨설팅 등 취업스킬 향상을 위한 자리로서도 의의를 갖는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오는 19일 열릴 '2017 서울기업캠프'는 게임·IT·정보통신 특화 원스톱 취업캠프로서 일자리 매칭은 물론 전문멘토링과 코칭, 이미지 컨설팅 등 취업스킬 향상을 위한 자리로서도 의의를 갖는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신직업 파트너스 포럼'은 혁신기술·휴먼서비스·창작마케팅 등 3개분야의 총 35개 신직업 교육과정을 운영중인 SBA신직업인재센터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할만한 소프트웨어·사이버보안·데이터 등 3개의 신직업 분야를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3D메이커스 코딩전문가(소프트웨어 분야, 3D프린터 기반 아두이노·C언어 코딩교육)와 사이버 보안관리사(사이버보안 분야, 웹·네트워크·시스템 취약점 보안운영 및 대응), 융합형 정보디자이너(데이터 분야,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시각화 전문가) 등 신규 인력수요의 가능성이 높은 직업들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열릴 '신직업 파트너스 포럼'은 소프트웨어·사이버보안·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할만한 신직업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오는 19일 열릴 '신직업 파트너스 포럼'은 소프트웨어·사이버보안·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할만한 신직업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22일 진행될 '창조아카데미 성과발표회'는 2012년부터 대학-협회-기업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8개 기관이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핵심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결시키는 SBA의 '창조아카데미'가 거둔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이 행사는 기업 현장문제 해결을 신직업 역량으로 삼고 전문인력을 양성해온 SBA의 기본 목표를 공유하면서, 혁신일자리 모델에 관련된 기업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구직자들의 취업 패러다임 전환을 유도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2일 열릴 '창조아카데미 성과발표회'는 SBA가2012년부터 진행해 온 4차 산업 핵심인력 양성 및 취업 프로그램인 '창조아카데미'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오는 22일 열릴 '창조아카데미 성과발표회'는 SBA가2012년부터 진행해 온 4차 산업 핵심인력 양성 및 취업 프로그램인 '창조아카데미'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전체적으로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 Job the Green존은 올 상반기 200여 개 신직업과 1만8000여 명의 인재를 육성하고 3250개 일자리를 창출한 SBA 신직업인재센터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임과 동시에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활발한 만남을 유도해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이라는 SBA의 명성을 다시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익수 SBA서울신직업인재센터장은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은 우수인재 취업의 산실인 '창조아카데미'의 성과를 알림과 동시에 '서울입사캠프'·'신직업파트너스포럼' 등을 통해 우수일자리 모델 확산의 시작점으로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서울 파트너스 위크와 함께 SBA서울신직업인재센터는 4차 산업시대 기업과 인재의 동반성장을 담당하는 큰 축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Job the Green존 행사를 포함한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 상세일정은 SB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