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황하나는 결혼 연기, 고소인 기자회견 예정대로...'무슨 말 할까'

사진=SBS캡쳐
사진=SBS캡쳐

그룹 JYJ 박유천, 황하나 커플이 결혼을 또 다시 미룬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오는 21일 예정되어 있는 박유천 고소녀 기자회견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추측하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6일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S씨(24)가 사건과 관련해 세간에 잘못 알려진 부분과 향후 대응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자회견은 담당 변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S씨에 대한 2심 선고 공판이 열리는 21일 서울 서초동 법원 인근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담당 변호사는 보도 매체를 통해 “S씨가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한 뒤 당일 경찰에 신고했던 정황, 여성쉼터에 머무는 등 정신적 피해를 당한 사실이 있다. 1년 넘게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다가 1차 고소 여성의 사건을 기사로 접한 뒤 고소장을 접수했고, 금전적인 요구를 단 한 차례도 한 적이 없음에도 여전히 S씨를 공격하고 사실을 왜곡한다”면서 “2심 판결과는 무관하게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변호사 측은 박유천이 검찰 수사에서 성폭행 무혐의를 받은 사건에 대해 서울고등법원 재정 신청했다.

 

한편, 박유천은 군복무 기간 동안 총 네 건의 성폭행 혐의로 잇따라 피소됐고 지난 3월, 4개 고소건 대해 재판부로부터 혐의 없음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