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고교 바이오헬스 공모전, 3개월 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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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제6회 전국 고교생 바이오기술경진대회 본선'에서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다.
<13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제6회 전국 고교생 바이오기술경진대회 본선'에서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다.>

국내 유일 전국 고교 바이오헬스 기술 공모전이 3개월 장정을 마무리했다. 전국 40개 고등학교 학생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미래 산업을 견인할 창의적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녹조를 이용한 바이오산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대천 대성고등학교 학생팀이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경기도 판교테크노벨리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제6회 전국 고교생 바이오기술경진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회는 바이오헬스 분야 국내 유일 고교생 대상 기술·아이디어 공모전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고, 전자신문사가 후원한다.

바이오 기술 탐구와 바이오 관련 창업 아이디어를 모은다. 전문성, 실현 가능성보다는 고교생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무게를 둔다. 올해는 참여 학생을 확대하기 위해 바이오, 헬스케어, 의료기기 등 창업·사업화 아이디어도 대상에 포함했다.

6월 마감한 신청접수 결과 40개 고교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약 두 달간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천 대성고 소피스트 에이팀(지도교사 주영진)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녹조를 통한 바이오산업을 제안해 환경오염 예방과 신재생 에너지 아이디어를 발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과학고 쏘드팀(지도교사 이은주)은 '스워드테일 성전환 요인과 성전환 기준 설정'으로 금상(한국폴리텍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껌, 어디까지 먹어봤니팀(지도교사 황은혜), 창원성민여고 물음표팀(지도교사 홍지영)은 각각 '카카오닙스를 이용한 기능성 껌 제조', '미생물 연료 전지를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로부터 얻는 전기 생산' 아이디어로 은상(한국바이오협회장상,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장상)을 받았다.

창원성민여고 라온누리팀(지도교사 조수연), 충남 삼성고 CNSATRIO팀(지도교사 안슬기),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가지가지하네팀(지도교사 노미정)은 동상을 수상했다.

전국 고교생 바이오기술경진대회는 우수 기술인력을 발굴하고 미래 직업 진로지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사무국에서 개최한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