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중국 상하이 법인 설립 “글로벌 시장 점유율 높이는 계기 될것"

필룩스는 중국 내수 시장 진출을 위해 필룩스상하이 판매 법인을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필룩스는 중국에서 △프리미엄 시장 △하이엔드 리테일 브랜드 샵 △온라인을 포함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을 공략을 목표로 세웠다. 이미 필룩스광전(산동성)과 상위필룩스(절강성)에서 생산, 물류거점을 구축했다.

필룩스상해 법인 개업식 모습
필룩스상해 법인 개업식 모습

법인 설립 행사에는 한종희 필룩스 대표, 필룩스상하이 주요 고객사, 디자이너 등 100여 명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종희 필룩스 대표는 “신흥 시장 진출이 기업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면서 “필룩스는 세계 조명시장에서 기술과 디자인을 인정 받았으며 필룩스상해 판매법인 설립은 중국 내수 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점유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룩스는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5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8% 늘어난 55억원, 당기순이익은 120% 증가한 3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3%, 242% 급증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