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나주공동혁신도시·남구 도시 첨단산단에 산학연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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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광주시는 나주공동혁신도시와 남구 도시 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330만㎡ 규모의 에너지 클러스터를 오는 2019년부터 산업용지, 교육용지, 연구용지로 구분해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는 산업용지(100만㎡)에 경쟁력 있는 에너지 기업을 유치해 기술 개발, 인력 정보 교류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터전으로 활용한다.

교육 용지(130만㎡)에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 에너지를 융합한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중심 대학(원) 등을 설립, 연구·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국제 기술 발전소로 육성한다.

연구 용지(100만㎡)에는 초청 연구단지, 일반 연구단지, 연구 지원단지 등을 조성한다.

클러스터는 현재 성공리에 조성하고 있는 에너지밸리의 확장성을 마련하고, 신재생에너지·에너지변환·에너지저장시스템 등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업체와 산·학·연이 선순환 구조로 운영되는 산업 집약체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배정환 전남대 산학협력단 교수를 책임연구자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력공사, 에너지밸리기술원 등 에너지 관련 기관 전문가들을 참여시킨 가운데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내년 1월 중앙 부처에 예비 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신청하고, 부처 예타 용역 및 기술 평가와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거쳐 2019년부터 국가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주시 에너지산업과장은 “클러스터 조성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공동혁신도시와 도 첨단산단을 잇는 에너지밸리 벨트의 핵심 축이 마련될 것”이라면서 “최고 수준의 인재 양성, 연구개발(R&D), 기업 유치로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