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성원) 11번가는 추석 연휴를 맞아 반려동물 전용 이색 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청담동 바라봄 애견호텔 이용권', '동탄·청주 하이디펫 애견호텔 이용권'을 판매한다. 소형견 1박 기준 2만~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연휴 기간 반려동물 미용과 목욕, 놀이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삼성동 불도저 애견카페 이용권', '인천 애견사랑 목욕 이용권'은 8000~1만원대다.
반려동물 전용 픽업서비스 '펫미업 택시 서비스 이용권'(기본요금)은 21일까지 정가 대비 50% 저렴한 4000원에 제공한다. 차를 소유하지 않은 고객이 반려동물과 멀리 이동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출발지와 도착지 중 한 곳이 서울이면 이용할 수 있다. 기본요금에 이동거리에 따른 요금을 추가하는 형태다.
11번가는 반려동물과 명절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개캉스' 아이템도 판매한다. 반려동물 동반 호텔 '해운대 더 펫텔 브런치 패키지'는 객실 1박에 반려동물을 위한 브런치와 놀이터 2시간 무료 이용권을 포함했다. 객실에는 반려동물 베드 겸 쿠션, 식기 및 물그릇, 배변판을 제공한다.
'가평 쁘띠독 펜션'은 사계절 이용 가능한 온수풀을 구비한 애견수영장과 애견놀이터, 훈련기구 등을 마련했다. 객실 당 8㎏ 미만 개 3마리까지 입실할 수 있다.
김수경 SK플래닛 김수경 MD(상품기획)2본부장은 “반려동물과 주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 연휴를 기대한다”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