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맵x누구' 다운로드 300만 돌파

SK텔레콤 'T맵x누구' 다운로드 300만 돌파

'T맵'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T맵x누구' 사용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18일 만이다.

SK텔레콤은 'T맵x누구' 설치 이후 1회 이상 구동한 사용자를 기준으로 24일 밤 12시 300만1300명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하루 30~40여만건 다운로드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이 'T맵x누구' 이용자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목적지 찾기(48.5%) △음악 듣기(23.4%) △볼륨 조정(6.6%) △날씨(6.3%) 순으로 나타났다. 한번 음성 명령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자의 약 75%가 이후에도 음성 명령 서비스를 재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은 'T맵x누구'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11월 T맵 사용 중 걸려온 전화를 음성명령으로 수신하거나 회신문자 발송 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해열 SK텔레콤 T맵 사업본부장은 “이용자 패턴 분석 결과, 말로 하는 명령에 사용자가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면서 “T맵의 지속적 기능 개발을 통해 '자동차 생활(Car Life)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T맵x누구' 다운로드 300만 돌파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