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전통시장 대상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LS전선은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전통시장 입점 점포들을 방문해 케이블 절연 성능과 피복 상태, 누전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상인들에게 안전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추석 전 구미, 동해, 광주 등 지방 사업장 인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한 뒤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S전선은 전통시장 상인회 등이 요청하면 규모와 시급성 등을 고려해 점검 대상을 선정, 전력시스템 연구그룹과 설비관리팀, 봉사 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월 1~2회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전기설비가 노후화되고 인화성이 높은 물질이 많아 화재가 빠른 시간 내에 확산된다”며 “특히 화재 원인의 절반이 누전, 접촉 및 절연 불량, 과부하, 과전류, 케이블 손상 등에 의한 합선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사전 점검에 의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S전선은 전력시스템 연구그룹, 설비관리팀, 봉사 동호회를 중심으로 인력을 구성해 월 1~2회 점검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LS전선 직원들이 22일 구미 중앙시장에서 전기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LS전선 직원들이 22일 구미 중앙시장에서 전기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