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아이, 차세대 협업시스템 '이지워크스페이스' 출격

클라우드 기반 통합 협업솔루션과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아이(대표 조창제)가 차세대 협업시스템 '이지워크스페이스(ezWorkSpace)'를 내놓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지워크스페이스는 국민대학교 팀오피스(TEAM Office)를 통해 첫 선을 보였고, 앞으로 대학은 물론 일반기업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국민대학교는 급변하는 업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학 내 구성원간 원활한 업무처리를 지원할 수 있는 협업공간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또 최신 IT기술이 반영된 그룹웨어와 전사적 자료공유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추구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대는 국내 그룹웨어와 협업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온 가온아이와 차세대 협업시스템을 개발했다.

국민대학교 '팀 오피스(TEAM office)' 화면
국민대학교 '팀 오피스(TEAM office)' 화면

가온아이는 KT, 신한은행, 우리은행, KAIST 등 기업·교육·공공·금융·통신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500여 고객사를 보유한 협업솔루션 전문기업이다. 17년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사적 소셜 네트워크와 업무가시화를 위해 국민대학교와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국내 협업 솔루션 시장은 주로 그룹웨어에서 발전했으나 최근 수년간 타 솔루션 분야에 비해 업무 혁신과 기능면에서 정체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메일, 전자결재, 게시판 위주의 그룹웨어는 개인을 중심으로 기능을 사용해 업무과정에서 협업하는 사람간 소통과 정보공유가 드러나지 않고 문서가 개인 PC 중심으로 저장되거나 중복, 산재되는 문제가 있다.

가온아이는 다자간 소통과 협업 변화를 위해 소셜 네트워크 방식(SNS)과 업무 가시화를 위한 혁신 기법을 새로운 시스템에 적용해 참여자간 소통 신속성과 함께 의사결정에서 집단지성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문서중앙화(ECM)과 연동, 협업과정 산출물의 보안 강화와 기업 무형 자산으로 쉽게 축적할 수 있으며 모바일 협업 기능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쉽게 접속해 소통과 공유가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민대학교 프로젝트는 시스템 구축 뿐 아니라 협업 시스템 활용을 위한 다양한 변화관리 활동으로 팀내 비정형업무를 매뉴얼화, 학내 사업관련 문서의 중앙 저장, 종이 문서 보고 감소와 테블릿, 모바일을 통한 소통 등 업무 변화를 함께 이뤄내도록 했다.

유지수 국민대학교 총장은 “팀오피스는 그간 꾸준히 강조해왔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이 가장 혁신적으로 일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는 점을 반영한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 대학에서도 스마트워크가 가능하도록 실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시스템 구축을 주도한 최준수 정보통신처장은 “대학 업무 관행을 바꾸는 변화관리가 중요한 성공요인”이라면서 “차세대 협업시스템은 대학의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혁신이자 문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창제 가온아이 대표는 “차세대 협업 시스템은 글로벌 시장에서 그룹웨어를 대신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도 새로운 협업 시스템은 일하는 방식변화와 스마트워크의 비전을 가진 기업들을 중심으로 많은 요구가 있다”면서 “이번 차세대 협업시스템 이지워크스페이스를 통해 일하는 방식 변화에 대한 가온아이 철학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비정형 업무혁신을 돕는 최고 솔루션 리더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온아이는 국민대학교 외에 쌍용양회 등 일반기업의 협업 시스템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연내에 업무관리 기능이 강화된 버전2.0을 출시해 시장을 계속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