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지난 28일 서울 천호동 본사에서 시청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시청자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9월부터 언론과 경제·문화, 소비자보호, 사회권익 등 분야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시청자 위원을 공모했다. 서류 심사와 지원자 검증 등을 통해 총 10명을 최종 선정했다.
위원회는 매월 1회 정기 회의를 열고 △방송 편성 및 프로그램 내용에 관한 의견 제시 △프로그램 시정 모니터링 △자체 심의규정 의견 제시 △시청자 권익보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은 “시청자의 다양한 의견을 방영하는 한편 피해 방지와 권리 보호를 위해 시청자위원회를 발족했다”면서 “고객에게 가장 신뢰 받는 글로벌 홈쇼핑 리더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의견과 권익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