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무인편의점, 물건 이미지 인식해 결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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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AI 솔루션을 적용한 빙고박스 무인편의점 결제기기. / 이미지=테크노드
<판 AI 솔루션을 적용한 빙고박스 무인편의점 결제기기. / 이미지=테크노드>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노드는 무인편의점 스타트업 빙고박스(BingoBox)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솔루션 '판 AI'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빙고박스는 24시간 운영되는 무인편의점이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판 AI는 무인 결제기기에서 이미지 인식, 얼굴인식, 머신러닝을 이용한 스마트 상품 추천 및 결제 등을 지원한다.

판 AI는 기존 전자태크(RFID) 방식의 결제 대신 이미지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품 스캔, 결제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무인 결제기기에서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 사업자는 제품마다 부착해야 하는 RFID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스마트 상품 진열은 카메라가 고객 행동을 포착하고 이에 따른 데이터를 수집,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과 할인 프로모션 메시지 등을 띄우는 방식이다. 무인 결제기기가 고객과의 커뮤케이션 도구로 진화한 것이다.

빙고박스는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서 158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빙고박스는 “판 AI 시스템은 연내 무인편의점에 정식 도입할 예정”이라며 “이미지 인식 정확도는 99%에 달하고, 매장별 데이터를 수집해 판 AI를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