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트 파이 美 FCC 위원장 임기 5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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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트 파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아지트 파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아지트 파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임기가 5년 더 연장됐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엔가젯 등 주요 외신인 미국 상원이 아지트 파이 FCC 위원장 연임건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아지트 파이 위원장은 상원 투표에서 찬성 52표, 반대 41표로 연임에 성공했다. 공화당 의원 48명이 찬성했으며, 야당인 민주당 의원 4명도 찬성표를 던졌다.

FCC 위원장 임기는 당초 연말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상원에서 연임에 성공함에 따라 임기를 5년 더 보장할 수 있게 됐다.

파이 위원장은 1월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FCC 위원에서 34대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1973년생 변호사 출신으로, 첫 번째 인도계 미국인 FCC 위원장이다. 2012년 공화당 추천으로 FCC 위원에 임명됐으며 위원장에 오르기 전 4년 동안 FCC 위원으로 활동했다.

파이 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망 중립성' 정책 폐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망 중립성은 콘텐츠를 전달하는 통로인 네트워크 이용을 콘텐츠에 따라 차별을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전 오바마 행정부의 주요 네트워크 정책이었다.

앞서 그는 “가벼운 규제가 통신 산업 경쟁과 혁신을 촉진한다”면서 “통신사 자유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규제 프레임을 연구할 것”이라고 망 중립성 폐지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