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오픈월드 2017]"아태지역, 머신러닝 도입으로 북미보다 더 생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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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인구가 3억명이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는 40억명 인구가 있습니다. 머신러닝(기계학습)을 고려하면 아태지역 시장은 훨씬 더 생산적일 것입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 2017' 아태지역 기자간담회에서 프랑소와 랑송 오라클 아태지역 부사장이 오라클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 2017' 아태지역 기자간담회에서 프랑소와 랑송 오라클 아태지역 부사장이 오라클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랑소와 랑송 오라클 아태지역 부사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 2017'에서 아태지역 시장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오라클이 머신러닝을 도입하면서 다량 데이터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데이터가 많을수록 컴퓨터는 머신러닝 학습을 많이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정상 데이터를 판별하는 근거가 많아진다. 머신러닝 비정상 데이터 판별 예측력도 자연스레 올라간다.

기업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장에서 클라우드가 아태시장에 적합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랑송 부사장은 아태 시장이 인구 고령화에 따라 양분화 됐다고 진단했다. 일본·한국·호주처럼 고령화가 진행되는 곳에서는 기업이 '성장'보다는 '비용'에 주안점을 둔다. 반면 인도·인도네시아 같이 젊은 인력이 많은 시장은 성장에 무게중심을 둔다. 클라우드는 성장과 비용 모두를 만족한다. 한국·중국 등 일부 아태지역 대기업도 데이터 보호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심을 보인다.

이에 따라 오라클은 클라우드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기 위해 움직인다. 영업인력을 개편하고, 밀레니얼 세대를 끌어들여 젊은 문화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한다.

랑송 부사장은 “예전에는 1만명 조직이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투입됐지만 이제는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위해 영업한다”며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연령에 따른 다양성이 있어야 한다. 올해 밀레니얼 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