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 블리즈컨 폐막 무대에 선다

록 그룹 뮤즈가 올해 블리즈컨 폐막 무대에 선다.

블리자드는 뮤즈가 11월 5일 블리즈컨 폐막 무대에서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가 매년 미국 애너하임에서 주최하는 커뮤니티 축제다.

뮤즈는 맷 벨라미(Matt Bellamy), 도미닉 하워드(Dominic Howard), 그리고 크리스 볼첸홈(Chris Wolstenholme) 등 세 명 멤버로 구성된 록 밴드다.

2번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 5번의 MTV 유럽 뮤직 어워드(MTV Europe Music Awards), 두 번의 브릿 어워드(Brit Awards), 그리고 6번의 NME 어워드(NME Awards)와 6번의 큐 어워드(Q Awards)을 수상했다.

1994년에 결성, 7개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전세계적으로 2천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최신 앨범 드론스(Drones)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뮤즈는 이 앨범으로 2016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의 락 앨범(Best Rock Album)'을 수상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는 “11번째 블리즈컨을 가장 훌륭한 라이브 락 공연 중 하나로 마무리하게 되어 흥분을 감출 수 없다”면서 “획기적인 음악으로 수백만 사람들을 열광시켜온 뮤즈가 블리즈컨 참가자들에게 장대한 결말을 선사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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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