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35억년 전 달은 대기로 덮여 있었다”

대기로 덮여 있는 달의 상상도(NASA 제공).
대기로 덮여 있는 달의 상상도(NASA 제공).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팀은 약 35억년 전 달이 대기로 덮여있었다는 분석 논문을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당시 달 표면은 화산 활동으로 대량의 수증기가 분출돼 약 7000만년간 대기 상태를 이루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일산화탄소와 수증기 등으로 이뤄진 대기의 두께는 최대 100km에 이를 것이라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이는 현재 지구 대기의 100분의 1 수준이다.

달은 약 45억년 전 지구에 다른 전체가 충돌해서 생겼다는 설이 유력하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